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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신형 K5' 출시

  • 2015.07.15(수) 11:40

기아차 최첨단 기술 집약..올해 4만6000대 판매 목표
45개월동안 4900억 투입해 개발..1860만~3125만원

기아차의 야심작 ‘신형 K5’가 마침내 공식적인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관계자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K5'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의 선택 폭 확대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탑재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한층 진일보한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제원 증대를 통한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K5’는 기아차가 '진화한 디자인과 상품성의 어드밴스드 스포티 세단(Advanced Sporty Sedan)'을 콘셉트로 45개월의 기간 동안 총 49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프로젝트명은 'JF’였다.


기아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4만6000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에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형 K5’를 잇따라 선보여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형 K5’는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2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K5’의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디자인으로 간결함과 안정된 느낌의 실내공간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 스티어링 휠과 각종 버튼류 ▲제원 증대와 최적의 배치를 통한 내부 공간 활용성 증대 ▲실내 소재 개선을 통한 고급스러운 감성 등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K5’는 전장 4855mm, 전폭 1860mm, 전고 146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기존 2795mm에서 2805mm 10mm가 늘어났고 전고 역시 10mm 늘어나 탑승객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기아차의 ‘신형 K5’는 ‘5가지 심장’으로 대변되는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 등 총 5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신형 K5’에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0.5kg·m의 동력성능과 12.6km/ℓ의 공인연비를 갖췄다. 아울러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엔진과 ▲U2 1.7 디젤 엔진에는 7단 DCT가 적용됐다.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3.4km/ℓ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1.7 디젤 모델도 7단 DCT를 탑재해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복합연비 16.8km/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6.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신형 K5’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도 확대 적용했다.

또 ‘신형 K5’는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운전석·동승석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 외에도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기본적용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신형 K5’에는 다양한 모바일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국산차 중 유일하게 적용했다. 또 대형차 위주로 적용됐던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가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됐다.

아울러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마트 트렁크 등의 신기술이 탑재됐다.

신형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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