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FA 2105에서 선보인 ‘밤하늘의 별’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에서 ‘밤하늘의 별’을 컨셉으로 한 올레드 TV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64대를 돔 형태로 배치했다. 올레드 TV 로는 깜깜한 밤하늘의 영상을 상영해 완벽한 어둠 속(블랙)에서 또렷하게 빛나는 별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진정한 블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시관의 천장 높이를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린 14.4m로 마련했다. 천장이 사람 키의 8배 가량 높아, 관람객들은 웅장한 밤하늘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전시공간이 돔 형태로 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자신이 서 있는 위치 바로 위에서 별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전시공간을 찾은 관람객들이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밤하늘의 별’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이 전시공간은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미국 유력 IT전문 매체인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0)에 대해 “올레드를 제외한 그 어떤 디스플레이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지 못한다”며 “현존하는 TV 중 최고의 TV”라고 극찬한 바 있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이정석 상무는 “‘밤하늘의 별’은 올레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블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실제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에 대해 감탄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