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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새 대표에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 2016.01.12(화) 16:30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LCC) 진에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사진)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임명된 최 대표이사는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다. 직전까지 일본지역본부장을 맡아 온 현장 경영 중심의 영업·노선 전문가라는 평가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3년 간 진에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마원 상무는 전날 발표된 대한항공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원 대표이사는 재임 기간 내 매년 흑자를 달성했으며 오랜 준비를 거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설립과 첫 취항 8주년을 맞는 올해 새 대표이사를 맞아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최정호 진에어 신임 대표이사 프로필

 

▲1964년 6월 출생 ▲1983년 영일고 졸업 ▲1988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1988년 대한항공 입사 ▲1996~2000년 대한항공 후쿠오카지점 ▲2000~2001년 대한항공 영업총본부 ▲2001~2003년 대한항공 여객노선영업부 ▲2003~2006년 도쿄여객지점 ▲2006~2008년 일본지역본부 여객팀장 ▲2008~2011년 여객노선영업부 일본노선팀 팀장 ▲2011~2012년 여객노선영업부 담당 (상무보) ▲2012~2013년 여객마케팅부 담당 ▲2013~2016년 일본지역본부장(상무) ▲2016년~ 진에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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