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르쉐 홍보모델들이 신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S 출시를 기념해 차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포르쉐코리아가 25일 신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S를 출시했다.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5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포르쉐 911이 가진 스포츠카로서의 DNA를 계승해 신기술과 혁신을 담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신형 911 카레라 모델에는 새로운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보강했다.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S의 최고 출력은 각각 370마력, 420마력이다. 기존 911 카레라에 비해 두 모델 모두 20마력씩 향상됐다.
911 카레라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4.2초다. 기존 모델 보다 0.2초 빠르다. 911 카레라S는 3.9초 만에 주파해 기존보다 0.2초 단축했다. 카레라 시리즈에서 4초벽을 넘어선 첫 모델이다. 최고속도는 각각 295km/h, 308km/h로 향상됐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911 카레라 1억3330만원, 카레라 S 1억50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