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5월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해피 모빌리티(Happy Mobility)’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 모빌리티’ 캠페인은 기아자동차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이동 약자들의 이동성(Mobility)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기아차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판매되는 차량 1대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성금을 모아 오는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달받은 성금으로 전동휠체어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휠체어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오는 10월 임직원과 휠체어를 지원받은 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호주 코카투 아일랜드(Cockatoo Island) 등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Biennale of Sydney)’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드니 비엔날레는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지난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했다. 35개국 예술가들이 혁신과 도전을 담은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 현대미술 전시회다.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의 주제는 ‘미래는 이미 이곳에 있다-단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았을 뿐이다(The Future is Already Here–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로, 총 83명(팀)의 예술가가 6개 전시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 관련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인 설치미술가인 ‘이불’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미술관 파트너십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에서 최초로 전시한 설치미술품 '새벽의 노래 III (Aubade III)'를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외에도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LACMA 및 국립 현대미술관 장기후원 등 문화예술계 중장기 후원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진행되는 ‘현대 커미션 2016(Hyundai Commission 2016)’을 통해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오는 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레일 2016(Eurasia Rail 2016)’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유라시아 레일은 독일 이노트란스와 함께 세계 3대 철도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2011년 처음 열려 올해로 6회째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알스톰(Alstom), 독일 지멘스(Siemens), 캐나다 봄바르디에(Bombardier) 등 세계 26개국·300여 개의 완성차 업체와 부품생산 기업들이 참여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예니카프 무인전동차 68량에 이르기까지 터키에서만 총 1200량이 넘는 철도차량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8월에는 터키 이즈미르시 신규노선에 투입될 트램 38편성(5량 1편성)도 수주해 글로벌 트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향후 5년간 고속철을 포함해 40억 달러(약 5조원)로 추정되는 터키를 비롯한 유럽 철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현대엘리베이터 2016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매·설치·서비스·시스템 솔루션 분야 271개 협력업체 대표와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감사패 전달, 성과공유 시상,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 조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3년 5월 협력사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해 ▲결제 조건 개선 ▲기술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절감된 원가의 일정 부분을 다시 되돌려주는 ‘협력사 제안 성과 공유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동광사우 1억485만원 등 3개 협력사에 총 1억1152만원을 지급하고 우진전장 등 4개 협력사와 2~3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4일 열린 올 상반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뮤지컬과 TED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수원사업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윤태 사장과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기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삼성전기 신입사원들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노래를 개사한 ‘이루자’를 합창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선보였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입사원이 생각하는 ‘혁신’에 대해 발표한 후 선배들과의 토론 시간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3주간의 입문교육을 한 뒤 사업부별 현장 실습과 부서 선배와의 멘토링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된다.

◆포스코건설은 4일 송도사옥에서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6기 발대식을 했다. 해피빌더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작된 대학생 봉사단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봉사단원을 선발해 작년까지 총 225명을 배출했다.
해피빌더 6기는 총 50명으로 노래와 춤, 디자인, 사진,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겸비한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해피빌더 6기는 국내에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인천지역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교육봉사 ▲다문화 청소년 문화체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마신록(Masinloc) 인근 지역에서 청소년 대상 문화교육활동,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 인근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4일 직원들의 자녀 양육문제를 돕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푸르지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 설치된 어린이집은 총 285.28㎡ 면적에 만1~5세의 영유아 49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위탁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비결이 있는 푸르니 보육재단이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회사에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직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직장 내 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원들이 자녀 양육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집트 에너지부와 약 2억 달러(2407억원) 규모의 변전소 건설사업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이집트 내 500KV(킬로볼트)급 GIS(Gas Insulated Switch Gear·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4~5기를 건설하는 송배전 사업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프로젝트 조직자(organizer)로서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기자재의 공급과 파이낸싱(자금조달)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0년도 후반부터 발전 가능성이 큰 이집트 시장을 지속 공략해 왔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이집트 내 약 8800만 달러(1058억원) 규모의 송배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지지옥션은 지난 3일 서울 용산세무서에서 개최된 ‘제50회 납세자의 날·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 우수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일정 기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된다.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 은행권 금리 인하, 신용대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명숙 지지옥션 대표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성실한 납세활동 및 기업경영활동을 인정받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기업경영 원칙을 갖고 경매 대중화와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