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후원 'WBSC 2016 여자야구월드컵' 개막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공식 후원하는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이 막을 올렸다.

 

LG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지난 3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구장에서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LG그룹이 공식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 마이클 슈미트(Michael Schmidt) 전무이사와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 정진구 공동조직위원장(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오규석 공동조직위원장(기장군수)과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으로 국가대표팀이 겨루는 유일한 여자야구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12개국이 참가해 세계 여자야구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을 대표하는 300여명의 선수들은 오는 11일까지 실력을 겨룬다. 조별리그와 슈퍼 라운드를 거쳐 11일 오후 6시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LG전자 및 LG생활건강은 한국 여자야구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대회명과 공식 엠블럼 및 홍보 제작물 ▲외야펜스 등 경기장 내외 광고물 ▲각국 선수 헬멧 및 한국대표팀 유니폼 등 대회 현장 곳곳에서 LG와 제품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2012년부터 해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부터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여자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