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이달 30일까지 '케이카 10억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약 3000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 무료 보증 등의 혜택을 두루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위클리 특가로 800여대를 할인한다. 신규 등록 차량을 무료 배송하는 '홈서비스 타임딜'로는 1300여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도 선보인다. 700여 대에는 180일 무료 보증과 최대 1000만원의 보증 수리 혜택을, 200여대에는 90일 무료 보증과 최대 500만원의 보증 수리 혜택을 포함한다. 이번 행사 혜택은 총 10억 규모다.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자동차 업계가 대규모 할인을 실시한다. 연중 최대 규모로 완성차 업체들은 이달 1일부터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승용, RV, 소형상용 등 총 24개 차종 1만9000여대를 할인 중이다. 팰리세이드는 최대 500만원, 쏘나타와 그랜저 및 싼타페는 최대 20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대 7% 할인을 적용 중이다.
기아는 8개 차종을 할인한다. K5와 K8 하이브리드는 7%, K9은 3% 적용된다. 친환경 차량으로는 니로 하이브리드를 3%, 니로 EV는 9%, EV6는 7% 할인한다.
완성차 중견 3사도 동참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액티언 등 차종별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많게는 7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 8만명 대상으로는 지인을 추천해 구매하게 할 경우 구입 고객에게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M한국사업장도 라인업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140만원~340만원 상당의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할인과 더불어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 할부 상품 이용 시 저리 혜택 등이다.
타이어 업체들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각종 혜택을 준비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브랜드 제품 구매 시 개당 최대 25%, 수입브랜드 제품에는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티스테이션닷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말까지 프리미엄 제품을 20% 할인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최대 4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제품을 2개 이상, 4개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