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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무상증자' 22일까지 1株사면 3株생겨

  • 2013.07.04(목) 17:03

골프존 주가가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했다. 4일 골프존은 전거래일 대비 7.52% 오른 6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골프존 주가는 장중 상한가 근처인 14.72%까지 치솟았다.

 

골프존 주가에 불을 붙인 것은 무상증자 소식이었다. 이날 골프존은 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2일. 신주 2456만6046주가 발행 예정으로 골프존 총 주식수는 3684만9069주로 늘어나게 된다.

주식시장에서 무상증자는 보통 호재로 통한다. 유통 주식수가 늘어 유동성이 좋아지고,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배당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다만 기업의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다. 무상증자는 잉여금에 쌓여있는 현금을 이용해 새로 발행한 주식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자칫보면 회사에 손해인 것 같지만, 그 만큼 자본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기자본의 총액은 변하지 않는다. 자기자본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넘기는 ‘회계적 이벤트’일 뿐이다.

예컨대 골프존은 이번 무상증자에 122억8302만원을 사용하기로 했는데, 이돈은 주식발행초과금에서 나온다. 주식발행초과금은 잉여금의 한 종류다. 올 1분기 골프존의 잉여금은 2562억으로 이중 122억원을 이용해 새로 발행한 주식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새로 발행된 주식은 고스란히 자본금으로 들어가 자기자본엔 변화가 없다.

골프존 측은 “유통되는 주식 물량을 늘리고자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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