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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공모형 상장 리츠' 25일부터 청약

  • 2018.07.23(월) 15:19

개인도 오피스 빌딩서 임대료 수입
1140억원 신한알파리츠 3일간 청약
5만원부터 투자…6~7% 배당율 기대


5만원부터 청약이 가능한 공모형 상장 리츠가 나온다.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어도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개인투자자도 소액으로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의 첫번째 리츠 상품인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신한알파리츠)' 청약을 오는 25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핵심 역세권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 6-4블록' 및 '용산 프라임타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부동산 임대수익, 매매 차익 등으로 발생한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상품이다.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것은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의 전유물이었으나 '신한알파리츠'의 상장과 함께 개인도 대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우량 임차인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을 기회가 열렸다.

특히 '신한알파리츠'가 투자하는 '판교 알파돔 6-4블록', 오피스 빌딩인 '알파돔시티'는 네이버, 블루홀 등 주요 임차인과 5년에서 10년 기간으로 장기 임대 계약이 체결돼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올해 4월 공제회,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도 7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신한알파리츠'는 5년 평균 6%, 10년 평균 7%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청약 완료 후 8월 초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으로 환금성이 높은 것도 큰 장점이다.

현우송 신한리츠운용 투자운용부장은 "노후 준비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면서도 망설였던 이유는 높은 매입금액, 대출 부담, 낮은 환금성, 빌딩관리의 어려움 등이 수반되기 때문"이라며 "며 "5만원부터 청약할 수 있고 주식시장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대규모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알파리츠'의 일반 공모 발행가는 주당 5000원(최소 투자금액 5만원)이며, 총 공모 주식 수는 2280만주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1140억원이며, 내달 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청약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행 주간사인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고객지원센터(1588-0365),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 모바일앱(신한아이알파)을 비롯하여 신한PWM센터, 신한PWM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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