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자산운용은 24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배상환(사진) 대표이사 후보를 신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배 대표이사는 "BNK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BNK자산운용의 업계내 포지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리더 집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BNK운용은 배 대표 선임과 관련해 "전통자산에서부터 대체투자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문적 금융지식과 탄탄한 실무 경험을 동시에 보유한 자본시장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배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0년 교보리얼코 마케팅본부장을 지냈고 2014년부터는 메리츠자산운용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마케팅과 경영 업무를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