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민 SKT 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SKT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 관련 긴급기자회견서 고개숙여 사과인사를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일 발생한 SK텔레콤의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직접 사과한 뒤 보상방안을 발표했다.
하 사장은 "직접 피해자 560만명에 대해서는 적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보상하돼 약관의 6배가 아닌 10배 되는 금액을 보상키로 했다"면서 "직접
피해를 겪은 560만명과 이 사람들과 통화시 어려움을 겪었을 SK텔레콤 2700만명 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요금 감면을 실시하고 피해
배상도 일괄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직접 피해를 입은 560만명 고객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