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애플 아이폰6에도 모바일 간편결제 ‘페이나우(Paynow)’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도 ‘ARS 본인인증’ 등을 통해 보안성을 갖춘 페이나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페이나우는 아이폰 이용자가 회원가입 시 LG유플러스가 특허를 출원하고, 이달 초 업계최초로 적용한 ‘ARS 본인인증’을 통해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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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나우의 ARS 본인인증은 이용자가 ‘080 ARS 시스템’으로 직접 전화를 걸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용자의 실제 사용 모바일 번호와 ARS로 걸려온 발신 번호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전화번호로 ARS 시스템이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기존 ARS 인증 대비 철저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전화번호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애플의 정책으로 일어날 수 있는 보안 문제 등을 차단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로그인 시에 비밀번호 대신 사용되는 ‘안전패턴’, ‘그래픽인증’ 등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다양한 인증수단들을 갖췄다.
LG유플러스 백영란 e-Biz사업담당 상무는 “아이폰에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거나, 강력한 보안대책이 없는 타 서비스와 달리, 페이나우는 기존 및 신규 아이폰 이용자, 안드로이드 이용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