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이상철 LGU+ 부회장 "2020년 IoT 세계1위" 비전 선포

  • 2015.06.29(월) 10:37

'손안의 혁명' 시작..세계 첫 LTE비디오포털 출시
홈IoT 서비스 본격화..`월 1만1천원 요금제` 선봬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새 광고모델 보아가 LTE비디오포털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통해 2020년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IoT 융합시대의 사업비전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29일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서울 용산사옥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선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자기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날 IoT 융합서비스 중 대표 서비스가 될 LTE비디오포털과 홈IoT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가 미센트릭을 지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란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미센트릭의 5대 핵심가치로 안전향상(Safe improvement), 정보공유(Information share),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감성케어(Emotion care), 비용절감(Cost saving)을 제시한 바 있다.

 

◇"모든 생활 비디오로 통하다"

 

 

LTE비디오포털은 고객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한곳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서비스다.

 

타 통신사는 실시간TV, TV다시보기, 영화가 중심이고 일반 포털사는 짧은 TV클립 영상이나 UCC(User Created Content) 중심이다. 하지만 LTE비디오포털은 TV, 영화, UCC 및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망라했다.

 

특히 포털의 핵심기능인 검색과 추천을 대폭 강화했다. 검색결과를 장르별로 상세하게 구분해 제공하고, 유튜브 검색 결과도 한번에 볼 수 있다. TV에 소개된 유명 맛집과 국내 여행지를 고객의 현재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알려주는 등 나(ME) 중심의 맞춤형 포털 사용자환경(UI)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이 부회장은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video is next voice)이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초, 최고의 LTE 서비스를 선도해 온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지금까지의 비디오는 있는 비디오를 보는 게 전부였다면,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예를들어 월정액 5000원인 프리미엄 지식팩만으로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파워블로, 취미, 뷰티, 살림노하우, 여행, 키즈, 애니 등 세상의 모든 비디오 콘텐츠와 지식 등 3만여편의 VOD를 볼 수 있다. 기존 U+HDTV 가입자는 LTE 비디오포털 회원으로 그대로 유지되며, 타사 가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비디오 요금제도 선봬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비디오 전용으로 매일 1GB를 추가 제공하는 비디오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3월엔 LTE 비디오요금제, 5월엔 데이터중심 비디오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지하철 Video Free'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모든 비디오요금제 3종에서 기존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 외에 추가로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는 1GB를 더해 하루에 총 2GB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루 2GB씩, 한달 최대 62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은 진정한 비디오 무한자유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야구 시청이나 영화 등을 감상하기에 무리가 없는 데이터 양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실질적이면서 차별화한 고객혜택 강화를 위해 7월1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 동안 지하철 Video Free 서비스를 지하철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장소제약 없이 1GB를 제공하기로 했다.

 

◇홈IoT 시동걸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출시한 가스락과 맘카를 포함해 새롭게 선보인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가지 홈IoT 신규 서비스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홈IoT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Safety), 정보(Information), 절감(Saving)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집안의 가스밸브를 밖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가스락, 창문이 열리면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 누가오면 굳이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방에서도 문을 열어줄 수 있는 도어락 등의 서비스로 안전과 정보(편리)의 핵심가치를 제공한다. 켜놓고 나온 보일러, 대기전력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제어하고,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알려줌으로써 여름·겨울에 누진세 걱정을 덜 수 있는 에너지 및 비용절감의 가치도 IoT 기술로 현실화됐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동글 형태의 IoT 허브 단말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IoT 허브는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집안의 각종기기를 연결하는 장치로, 모든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전, 주방, 전기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또 LG유플러스는 모든 홈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home' 통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제어 기능이 포함된 IoT 서비스를 구현했다"면서 "앱 실행 후 '불꺼' '가스잠궈' '문열어' 등 음성명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oT무제한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수와 상관없이 월 1만1000원(3년약정기준)이다.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이나 인터넷 전화, IPTV, 모바일 서비스 고객은 월 2000원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연결되는 기기 종류별로 월 1000원(3년약정기준)에도 이용할 수 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