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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애플워치 vs 삼성워치` 이통사 매장서 맞대결

  • 2015.09.23(수) 16:35

애플워치 23일부터 판매
삼성 `특화 마케팅`으로 대응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T월드카페에서 SK텔레콤 관계자들이 애플워치를 선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애플워치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이통사 매장이 삼성과 애플간 스마트워치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동통신 3사가 23일 일제히 애플워치 판매에 돌입했다.
 
이통사 매장이 삼성과 애플간 스마트워치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43만9000~73만9000원의 가격에 애플워치 스포츠 로즈골드 등 신규모델 8종을 포함해 애플워치 14종을 판매한다. SK텔레콤은 강남직영숍 등 서울 시내 5개 매장에, KT는 통신사 중 가장 많은 12개 매장에 애플워치를 구비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경기, 울산, 대전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선보인다. 
 
애플이 국내에서 애플 전문매장이 아닌 이통사를 통해 애플워치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이통사 점포에 애플워치가 새로운 진입한 셈이다. 올 2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75%를 넘어섰다. 지난 2분기 애플워치의 판매량은 400만대 수준으로,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출시한 총 6개의 스마트워치 누적 판매량과 맞먹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원형 베젤을 장착한 기어S2를 이통사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맞불을 놓고 있다. 지난 18일 1000대 한정 판매행사가 2시간만에 완판된 만큼, 특화된 마케팅으로 애플에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 '로즈골드' 색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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