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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증강현실이 폰 속으로'…레노버 팹2 프로 출시

  • 2016.12.05(월) 13:36

▲ 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레노버 팹2 프로(Phab 2 PRO)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구글의 증강현실(AR) 서비스 프로그램 '탱고'를 기반으로 만든 세계 최초 증강현실 전용 스마트폰 레노버 '팹(Phab)2프로'가 6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증강현실이란 카메라, 캠코더 등 영상 기기를 활용해 현실 이미지나 배경을 촬영한 후 여기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합성해 둘을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레노버는 5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팹2프로 국내 공개 행사를 가졌다. 앞서 레노버는 올해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레노버 테크월드 2016'에서 팹2프로를 처음 공개했다.

 

팹2프로는 스마트폰 자체에 3차원(3D) 카메라 기술을 탑재했다. 3D이미지 랜더링이 가능한 카메라 3개와 주변 물건이나 공간을 초당 25만회 이상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에 비춰진 환경을 3D로 변환한다. AR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구입하고 싶은 가구 크기를 감지하고 집 공간과 비교해 가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각각 장착했다. 6.4인치 대화면폰과 돌비 오디오 캡처 5.1(Dolby Audio Capture 5.1)도 적용됐다. 대용량 배터리(4050mAh)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59만9000 원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마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구글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해 기술의 대중화를 한발 앞당겼다"며 "팹2프로를 시작으로 증강현실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트에 앉아 가상 내부를 바라본다"


▲ 가상현실로 보는 계기판


▲ 길이를 잴 수 있는 가상현실




▲ 다양한 활용도의 챕2프로


▲ 키를 잴 수 있는 팹2프로


▲ "가상현실 게임도 OK"




▲ 세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팹2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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