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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날씨부터 주민대소사까지'…티브로드 지역채널로 지역밀착

  • 2018.11.14(수) 15:51

시청자와 상호 커뮤니케이션
SO 서비스 경쟁력에 한 몫

▲ 티브로드가 지역민을 위한 지역밀착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자료=티브로드]

 

티브로드가 지역채널(ch.1)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밀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지난 2016년부터 동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시청자 콘텐츠를 활성화 하고 있다. 아마추어인 참여주민들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회의에 참여해 자문하거나 스튜디오·부조정실 등 방송설비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경량형 촬영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주민이 만든 제작물을 지역채널, 지역채널VOD, 지역채널앱TV에 고정 편성 중이다.

 

실제로 올해 업계와 학계의 관심을 모은 '우리동네TV', '우리동네선거방송'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다. 티브로드의 이같은 시청자참여방송 지원은 현재 5개 광역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부산권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10월부터 지역채널 우측하단에 동네별 실시간 기상정보와 날씨정보(날씨티커)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가 호응하는 것은 기상정보와 예보의 범위를 더 잘개 쪼개, 관할 행정동 수준으로 세분화해 실질적인 동네날씨를 공급한다는 점.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 단위로 현재 날씨, 미세먼지뿐 아니라 나들이, 빨래, 세차, 불쾌, 자외선, 불조심, 감기 등 생활지수를 알려준다.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지역별로 다음날 오전, 오후 기상예보로 전환돼 시청자의 생활편의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또 전국 각 지역채널의 오전 11시 뉴스에 실시간 날씨 콘텐츠를 신설했고, 오후 12시 이전에는 각 지역별로 운영하는 SNS를 활용해 오늘의 날씨 정보를 제공중이다.

 

티브로드는 또 시청자의 일상에서 편익을 나누는 유익한 생활정보를 가공하고 유통하는데 주력한다.

 

티브로드abc방송을 시범으로 지역의 각종 정보를 총망라하는 '레터방송'을 시작하면서 일상의 생활정보와 유익한 최근 소식, 주민대소사 등을 시청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화면 하단의 흐름자막부터 게시판형 정보광장까지 지역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생활밀착형 정보와 지역에서 개최되는 무료 강좌, 각종 행사, 시장 물가 등 우리동네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실리적인 정보들을 제공 중이다.

 

또 동호회 모임, 생일축하메시지, 사랑고백 등 방송홍보를 원하는 동네 주민이면 이메일로 레터방송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같은 생활정보 외에도 티브로드는 동네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기 위해 인접생활권역 내 구인구직 정보를 자세히 담는 일자리 프로그램도 제작 편성할 방침이다.

 

티브로드는 시청자 관심이 지역채널을 혁신한다는 취지에서 전권역 시청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시청자의견과 심의사항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최근 지역별로 열린 시청자심의위원회에서는 티브로드의 6.13 지방선거방송과 보도 이후 추진과제로 각 당선자들의 공약에 대한 사후감시활동을 주문받았다.

 

이에 대해 티브로드는 시청자의견을 수렴해 내년 상반기 중 각 당선자의 공약 1년을 돌아보는 공약감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SO인 티브로드세종방송의 시청자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의 각종 사건사고, 미담 뉴스 외에도 이들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지역민의 얼굴을 많이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의견이 접수돼 관련한 지역채널 제작 분야를 신설 확대할 계획이다.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시청자는 곧 우리 지역 주민이므로 티브로드 지역채널은 더 일상적이고 다양한 시청자의 삶 속에 접근해 우리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고자 실천 중"이라며 "지역주민을 뺀 방송은 더 이상 지역채널일 수 없다는 강한 신념으로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눈과 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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