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다가오는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대비해 신규사업과 상품 및 서비스, 네트워크 분야를 이끌 젊고 역량 있는 임원 발탁에 집중했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택진 네트워크(NW) 부문장과 황상인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14명의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9명이 선임됐다.
전무 승진자로는 임경훈 퍼스널솔루션(PS)영업그룹장,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권준혁 NW운영기술그룹장 등 3명이 확정됐다.
홈미디어 분야에서는 미디어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온 이건영 상무, 영유아 맞춤형 서비스 ‘아이들나라’ 등 홈상품 마케팅을 주도한 정혜윤 상무(홈·미디어마케팅 담당)를 발탁했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제안한 전경혜 상무(현 CVM추진담당),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AI 플랫폼을 구축, 고도화하고 신기술 기반의 사업발굴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배경훈 상무(AI 플랫폼 담당)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밖에 이상헌 상품기획담당, 고정만 서부영업담당, 안형균 기업영업4담당, 노성주 코어(Core)담당, 이건영 홈·미디어상품담당, 김건우 부동산·안전관리담당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특히 하현회 부회장도 유임이 확정되면서 하 부회장이 이끌 LG유플러스의 5G 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각 사업의 책임과 기능의 완결성을 높여 사업분야별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