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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속도 1위' SK텔레콤…'측정방식 바꿔야' LGU+ 불만

  • 2018.12.30(일) 12:00

와이파이·유선인터넷 품질 양호
농어촌 지역 품질 개선돼

 

SK텔레콤 LTE 속도(다운로드)가 195.47Mbps로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LTE 평균 속도는 150.68Mbps로 전년대비 12.93% 빨라졌다. 와이파이 속도도 개선됐고, 유선인터넷 품질은 500Mbps급과 1Gbps급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로 전년(133.43Mbps)보다 빨라졌다. 업로드 속도는 43.93Mbps로 34.04Mbps였던 전년보다 개선됐다.

 

특히 과기정통부가 2017년부터 농·어촌 지역 측정 비중을 확대하면서 농·어촌 지역의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LTE 다운로드 속도는 각각 195.47Mbps, 144.54Mbps, 112.03Mbps로 SK텔레콤이 경쟁사보다 50~80Mbps 정도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로드 속도는 각사별 50.39Mbps, 34.86Mbps, 46.52Mbps로 나타났다.

 

와이파이(WiFi)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 와이파이는 305.88Mbps로 전년대비 15.49%, 공공 와이파이는 354.07Mbps로 전년대비 23.49%씩 개선됐다. 아울러 2016∼17년 품질평가 결과 전송성공률이 90% 이하여서 미흡지역으로 평가됐던 22개 지역을 다시 측정한 결과 21개 지역이 개선됐음이 확인됐다.

 

유선인터넷 6개사의 500Mbps급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84.34Mbps, 업로드 속도는 486.40Mbps이며 1Gbps급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13.83Mbps, 업로드 속도는 907.10Mbps로 양호하게 측정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통신품질 평가는 객관적인 통신서비스 품질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합리적 상품 선택을 돕고 사업자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신품질 평가에서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통신사의 불만은 여전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통신품질 결과는 기지국별 여유용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이 스트리밍 동영상, 포털검색, SNS 등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남은 네트워크 용량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즉 이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이용 실제 속도와는 무관하다는 얘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망고도화 속도가 떨어지는 해외국가에서는 충분한 처리용량을 갖고 있지 않아 품질 측정결과가 낮게 나오기 때문에 이같은(현재 과기정통부) 측정 방식이 의미 있을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통신3사가 완전 무제한 데이터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네트워크 용량을 확보하고 있음이 조사결과 입증됐다"면서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측정결과와 별도로 자율적으로 모니터링을 계속해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처리용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의 통신품질 평가는 단말기에 측정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전문요원이 평가지역을 이동(차량·도보)하면서 측정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속도 측정앱을 통해 해당 장소에서 사용자들이 사용 중인 대역폭을 제외한 남은 수치, 즉 여유용량을 측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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