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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전문가 시선으로 보는 법

  • 2019.03.20(수) 18:24

KOTRA 'MWC 디브리핑' 개최
ICT 빅트렌드와 MWC '꿀팁' 소개

코트라가 20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9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디브리핑 세미나'에서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명희 코트라 전문위원, 이성욱 KT 5G플랫폼개발단 박사, 김영우 SK증권 애널리스트, 양효석 비즈니스워치 부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올해 MWC는 5G,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세였다는데….구체적으로 어떤 게 특징이었고, 앞으로 기업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돌아보고 시장 전망까지 듣는 무료 세미나가 열렸다.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비즈니스워치가 후원하는 '2019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디브리핑 세미나'가 20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MWC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전시한 폴더블폰과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시연한 5G 서비스들이 대세를 이뤘다는 평가다.

비즈니스워치의 양효석 디지털경제부장은 "폴더블폰 판매 규모는 올해 320만대에서 오는 2022년 501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5G 서비스 증가로 클라우드 시장 성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기준 MWC 방문객의 65%가 유럽인이었고, 특히 지난 2016년 4% 수준이었던 중동인 방문객이 작년에 7%로 크게 증가했다"며 "MWC 전시에 참가하기 전, 타깃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영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양회'와 MWC에 공통분모가 있다"며 "중국은 양회에서 5G 기반 생중계와 인공지능(AI) 앵커의 방송 진행을 하고, MWC에서도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화려하게 선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화웨이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참여할 때는 소극적이었다"며 "미국에 대한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면서 미국 외 시장에서 힘을 내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5G 시대에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되는 멀티 미디어 서비스에 대해서는 긍정론과 부정론을 함께 제시했다.

그는 "현재 VR 기기와 서비스는 사용하기 불편하고 해상도가 낮은데다 어지럼증까지 유발해 장시간 이용이 어렵다"며 "하드웨어 발달과 5G 인프라가 확대될 오는 2021년 이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5G플랫폼개발단의 이성욱 박사는 "이번에 통신사들은 5G의 성능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경주했다"며 "또한 각종 제조사들은 B2B 시장 확보에 힘을 쓰는 것이 MWC의 특징 중 하나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용량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5G 시대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속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VR 기기를 통해 축구 경기장에 가거나 탁구를 치는 등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희 코트라 전문위원은 MWC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의 특징과 주제별 투어 등 관람 팁을 소개한 뒤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김 전문위원은 "MWC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이동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관리와 서비스 효율 증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들은 현존 기술의 정교화와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경우 콘텐츠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MWC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 원투씨엠과 비주얼캠프도 전시 경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MWC는 핵심 클라이언트 발굴의 좋은 기회였다"며 "전세계 IT업체의 동향과 현장체험을 통해 미래를 보는 창구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원투씨엠의 신성원 부사장도 MWC에 다양한 방식으로 수년간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민호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5G라는 거대한 변화가 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전략을 재점검하고 보다 도전적인 목표로 나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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