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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이노베이션 랩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

  • 2019.04.03(수) 16:51

5G 인프라 제공하고 투자·M&A 검토
일본·핀란드 통신사와 스타트업 지원

LG유플러스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를 개방하는 5G 이노베이션 랩을 개소한다. 5G 기지국과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성장을 돕는 한편 LG유플러스와의 5G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5G 이노베이션 랩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5G 이노베이션 랩은 5G 서비스 개발과 시험에 필요한 5G 기지국,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을 갖추고 있다. 약 230㎡ 규모이며 5G 기지국이 설치된 서버룸, 외부 전파를 차단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존, 5G 서비스를 시험, 개발하는 플랫폼존과 VR개발존, 운영지원실, 프로젝트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14개 5G 관련 분야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 자체 5G 기술도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5G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5G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 들어 5G 기술 보유업체 발굴과 지원을 전담하는 5G O/I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5G O/I팀은 5G 기술 보유업체 발굴과 협력 확대를 위해 정기 세미나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업체와는 기술을 공동 개발, 상용화할 뿐만 아니라 마곡사옥 인력을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 기회도 준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 전무는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협력하지 않았다면 LG유플러스가 다양한 5G 서비스를 출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파트너사 협력과정에서 5G 아이디어를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고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5G 이노베이션 랩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할 뿐만 아니라 투자와 M&A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상무는 "현재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에 몇 군데 있다"면서 "사업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인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5G 이노베이션 랩은 홈페이지(innovationlab.uplus.co.kr)에서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아이디어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협업을 추진할 수도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일본 통신사 KDDI와의 제휴를 맺고 5G 이노베이션 랩을 비롯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업한다. KDDI 산하 이노베이션 랩인 디지털게이트와 연계, 공동으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한다. 핀란드 통신사와도 이노베이션 랩 관련 제휴를 추가로 추진, 글로벌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 상무는 "과거 KDDI와 드론 관련 한일 스타트업 발굴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면서 "5G 이노베이션 랩 협업을 통해 한국기업이 일본 시장에, 일본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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