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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경쟁 'IFA'서 더 뜨거워진다

  • 2019.08.16(금) 16:01

LG전자, 獨서 V50S·듀얼스크린2 선봬
삼성 갤럭시폴드 첫 공개에 무게

올 가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하반기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며 시장이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격전지로 점쳐지는 곳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다.

올해 IFA는 오는 9월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알리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선보일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은 'V50S'다. 상반기 공개했던 V50 씽큐의 후속작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 등 주요 사양을 계승할 전망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 V50S를 5G 모델로 출시하고 해외에서는 LTE 모델로 G8X라는 이름을 달고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LG전자 MC·HE사업본부 권봉석 사장은 "V시리즈는 5G폰으로 특화하고 기존 G시리즈는 LTE 프리미엄 폰으로 이원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 듀얼 스크린 티저 영상 1편. [사진=LG전자]

아울러 LG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과 함께 보다 업그레이드된 LG 듀얼 스크린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공개한 두 개의 티저 영상에 이같은 내용이 암시돼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첫 번째 영상에서 게임 캐릭터는 '카메라'와 '게임패드' 아이템을 획득한 뒤 왼편에 새로운 화면에 펼쳐진 지도로 넘어온다.

LG전자, 듀얼스크린 'V50S' 공개
듀얼스크린 기능 업그레이드, 활용도 제고
듀얼 화면 각도 조절 '프리 스탑 힌지'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하나의 사용자환경(UI)를 각각의 화면에 나눠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 셈이다.

또 티저 2편에서는 닫힌 화면에서도 정보를 표시해주는 '전면 알림창',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자재로 고정할 수 있는 '프리 스탑 힌지'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과 동일한 크기의 두 번째 화면을 제공하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들은 현재 조회수 120만 이상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영상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로도 게시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재생된 횟수는 더욱 늘어난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도 전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비롯해 9월 출시를 앞둔 갤럭시폴드도 IFA에서 처음 선보일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갤럭시폴드가 실물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폴드는 올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첫 공개됐다. 시연자가 3분할 멀티태스킹과 힌지를 접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무대 위에서만 보여줬다.

이후 4월 미국 공시 출시를 앞두고 스크린 결함이 발견돼 출시가 연기됐다가 지난달 9월 출시를 확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공개 여부 '주목'
화면 보호막·힌지 등 문제점 개선
화웨이 폴더블폰 공개는 연기

삼성전자는 출시 확정과 동시에 문제가 됐던 부분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도록 해 사용자가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개선했다.

또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힌지 구조물과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해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가 결함 없는 갤럭시폴드를 공개함으로써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밖에 매년 IFA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해온 소니도 올해 역시 참석해 '엑스피리아 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 역시 올해 IFA에서 노키아 ▲5.2 ▲6.2 ▲7.2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폴더블폰 경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앞서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폰인 '메이트X'도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 같이 IFA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시를 11월로 또 다시 연기하며 불투명해졌기 때문.

15일(현지시각) 영국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메이트X의 출시일이 11월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며 "무슨 이유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난도 때문으로 짐작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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