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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종이대체 'RCS'로 공공기관 탄소절감 나선다

  • 2023.07.08(토) 10:30

[위클리 잇(IT)슈] LG유플, 아이쿱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SKT, RCS 지원해 상반기에만 61톤 탄소절감

SKT와 한국소방안전원 직원들이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SKT

SK텔레콤이 공익 캠페인을 위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지원을 확대하고 RCS로 종이를 대체해 공공기관의 탄소절감에 힘을 싣는다. RCS는 이미지, 웹사이트 바로가기 버튼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다.

SK텔레콤은은 지난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건의 RCS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이들 5개 기관의 RCS 메시지 발송을 지원해 약 61톤(t)의 탄소절감을 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말까지는 누적 100t 이상의 탄소절감이 목표다.

SK텔레콤이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RCS 메시지는 지난 1월 이동통신 3사가 새로 출시한 'RCS 이미지 템플릿'을 활용하고 있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총 6종으로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등이다. 특히 기업 고객이 'RCS비즈센터'에 브랜드만 등록하면 발신번호 대신 브랜드가 표시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어 그 신뢰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연말까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으로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 CO(컴퍼니) 담당은 "한국소방안전원의 '주택용 소방시설 알기' 유튜브 영상 접속자는 RCS 발송 당일 12배 증가했고, 대한적십자사는 RCS 발송 기간 헌혈 건수가 약 23% 증가했다"며 "다양한 형태로 공익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RCS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아이쿱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지난 6일 LG유플러스 서울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권용현 LG유플러스 CSO(오른쪽)와 아이쿱 조재형 대표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인 '아이쿱'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아이쿱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한 회사다. 

양사는 앞서 지난 6일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이프로그 및 통신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용자 유형화 알고리즘 개발 △이용자 유형별 라이프스타일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해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건강관리 플랫폼들은 이용자가 입력한 나이, 성별 등 제한적인 정보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질환 관리 방법이나 필요한 운동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두 회사는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용자를 유형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한 성별·나이·혈당·식사·운동·체중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합 분석해 이용자 유형별로 헬스케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가 기록한 다양한 일상기록을 진료에 활용해 더욱 전문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닥터바이스와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용자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지금까지는 이용자의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가 건강관리에 활용된 전례가 없어 데이터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새 서버 '발디르' 업데이트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에 새 서버 '발디르'를 지난 6일 오픈했다. / 이미지=넷마블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새 서버 '발디르'를 지난 6일 오픈했다. 지난해 6월 오픈한 '아르카나' 이후 약 1년 만에 추가된 새 서버다.

새 서버 전용 이벤트로 넷마블은 '발디르의 황금 열쇠 이벤트', '7일 출석부' 등을 진행한다. 먼저 내달 2일까지 실시하는 '발디르의 황금 열쇠 이벤트'에서는 혈맹 출석, 던전 클리어 등의 콘텐츠 이용 시 획득한 '발디르의 황금 열쇠'를 활용해 1~7등까지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LR 10강 '변신체'를 얻을 수 있다.

'7일 출석부'를 통해서는 출석만해도 3각성 재료를 지급한다. 7일 출석을 완료하면 LR등급 희귀·사냥 장비 5종 3각성을 완성할 수 있다. LR 등급 희귀 장비는 PvP(이용자 간 대결)에 특화한 장비로 게임 접속부터 원하는 대상과 즉시 PK(상대 캐릭터 처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전체 서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넷마블은 올해 말까지 기존·신서버 중 원하는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변신체 복구권' 쿠폰을 지급한다. '변신체 복구권'은 강화에 실패한 변신체를 복구해주는 아이템이다. 이 밖에도 게임에 접속만 해도 3만 레드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는 '14일 출석부' 이벤트도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 

위메이드, 개발팀 서신 공개…20일 '월드던전' 업데이트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개발팀의 서신을 통해 거대 전장 '월드던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 이미지=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개발팀의 네 번째 서신을 통해 거대 전장 '월드던전'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월드던전은 최대 5개 서버 이용자들이 정해진 시간 같은 전장에 입장해, 협동하고 경쟁하며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서신에서 공개한 업데이트 일자는 오는 20일이다. 경쟁 서버 결정을 위한 조 추첨식은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추후 공지를 통해 월드던전에 대한 상세 내용과, 조 추첨식 방식과 일정 등을 안내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타 서버그룹 소속 길드와 우호 연합 설정도 가능해진다. 

나이트 크로우는 앞서 지난 6일 캐릭터 성장 지원을 위한 업데이트도 했다. 40레벨 이상 필드의 사냥 경험치를 높이고, 50레벨 이상 격전지 필드의 희귀 장비 드롭률도 상향했다.

내달 3일부터는 나이트 크로우 출시 100일을 기념해 '탈것, 무기외형 합성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나이트 크로우 합성 실패 이력 중, 가장 높은 등급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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