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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디벨로퍼 나와라"…SK플래닛-중기부, '스마틴 앱 챌린지'

  • 2023.11.05(일) 09:02

시상식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
2011년 첫 개최…447개 앱·상용화 57개팀 창업

SK플래닛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고교생 대상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본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개최한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23'이 지난 4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스마틴(Smarteen)는 'Smart'와 'Teenage'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십대 청소년'을 의미한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대회는 △미래산업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3개 부문에 걸쳐 전국 78개 학교, 368개팀, 11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최 측은 출품한 앱의 독창성, 구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30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벽돌깨기와 카드 게임을 접목한 '스와이프 더 루니'(세명컴퓨터고) △가상환경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할 수 있는 '부리야'(성일고) △생활가전 알림 서비스 '로투라'(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27개 앱이 최우수상(6개팀), 우수상(12개팀), 장려상(9개팀)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대상 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등 총 55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출시 서비스의 마케팅, 후속 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 인재 양성과 창·취업을 지원하고자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다. 현재까지 총 1만4602명이 참여했으며 447개 앱이 상용화되고 57개팀이 창업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체계적인 교육·멘토링을 진행해 결과물 수준이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윤철진 SK플래닛 ICT솔루션사업본부장은 "코로나 기간에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유지해 청소년 IT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인재들이 개발 역량을 향상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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