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만 9차례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에는 거래 방식과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거래 편의성을 높인 '코인원 3.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기존 지정가 주문 방식에 시장가, 예약가 두 가지 주문 방식을 추가했다.
지난 9월에는 간편거래 서비스와 빠른 주문, 앱 호가창 주문 기능도 업데이트 했다. 간편거래는 가상자산 거래에 필수적인 기능만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빠른 주문은 자주 사용하는 주문조건을 모아 선택 한 번으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자사 고객들의 거래 분석지표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서비스를 론칭했다. 인사이트는 △가상자산 동향 △매수 체결 강도 △코인원 인기검색 △톱 트레이더(Top Trader) 상위 매수 △신규 거래지원 가상자산 △상승세 진입 골든 크로스 등 13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지표를 통해 코인원 내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동향과 국내외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 장기 미접속 회원들의 편리한 비밀번호 재설정 지원, 웹·앱 안내방식 개선 등을 진행했다. 코인원은 이러한 고객 편의성 제고로 고객 문의가 4월에 비해 9월 45.5%나 줄었다고 밝혔다.
코인원 관계자는 “과거 고객센터로 접수된 이용자 불편사항들이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 고객 문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