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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신임 CBO 영입…"글로벌사업 확장"

  • 2024.07.16(화) 13:43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임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 겸 법무책임자로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제약업계에서 사업개발 및 법무전문가로 2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영입으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토마스제퍼슨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화이자, 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개발 및 법무전문가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에 근무하며 인수합병(M&A), 기술수출 등의 계약을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코헤러스바이오사이언스에서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로 재직하며 서페이스온콜리지를 6500만달러(900억원)에 인수한 사례가 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와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슬라빈스키 박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라며 "한올의 파이프라인 상용 과정은 물론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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