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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일본 첫 투자…탱고 게임웍스 IP·인력 확보

  • 2024.08.12(월) 11:06

"차기작 개발과 새 프로젝트 착수"

크래프톤이 일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일본 게임 개발사인 '탱고 게임웍스'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인 '하이파이 러시(Hi-Fi RUSH)'와 개발 인력을 영입한다. 

탱고 게임웍스는 리듬 액션 하이파이 러시'를 비롯해 서바이벌 호러 '디 이블 위딘',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개발한 회사다. 특히 하이파이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 이어 더 게임 어워드 2023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상', 제24회 게임 개발자 회의 '최고의 오디오상', 제20회 BAFTA '최고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탱고 게임웍스는 앞서 지난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지만 올해 5월 폐업했다. 다만 하이파이 러시는 스팀에 계속 서비스되고 있고 게임 카탈로그도 운영되고 있다. 개발 인력들 역시 남아 있는 상태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파이 러시의 차기작 개발과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탱고 게임웍스의 게임 개발을 향한 장인 정신과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성에 손을 잡게 됐다"며 "일본 게임사에 투자하는 것은 처음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게임시장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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