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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MASH·비만신약' 일라이릴리에 9100억 기술이전

  • 2025.02.07(금) 17:47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선급금 미공개
선급금으로 호주 1상 완료 예정

올릭스가 미국 대형제약사 '일라이 릴리'에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심혈관·대사이상 치료제를  총 6억3000만달러에 기술이전했다. 

올릭스는 7일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와 MASH 및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OLX702A'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6억3000만 달러(약 9100억원)로 양사 합의에 따라 선급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수령한 선급금으로OLX702A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일라이 릴리는 기타 연구개발, 상업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OLX702A는 리보핵산 간섭(RN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로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치료 표적(MARC1)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올릭스는 전임상 연구에서 OLX702A가 MASH 및 간 섬유화뿐 아니라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에서도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발표한 1상 중간 데이터에서도 건강한 자원자 복부둘레가 줄어드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릴리와의 협력은 OLX702A의 개발을 한층 앞당기고, MASH를 비롯한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 등 광범위한 대사질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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