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두나무, 플랫폼 투자 확대…의사 커뮤니티는 왜?

  • 2025.08.19(화) 06:30

'메디스태프' 지분 18% 43억에 인수
"의사-산업계 연결 플랫폼 성장 기대"

주로 실물자산이나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에 투자해왔던 두나무가 거래 기능이 없는 의사 커뮤니티 업체에 투자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상반기 메디스태프 지분 18.29%를 약 43억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의사와 의대생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의사들을 위한 전용 보안 메신저로 익명 게시판, 커뮤니티, 구인구직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의사 출신 기동훈 대표가 설립한 메디스태프는 업력은 10년 가까이 되지만 매출액 10억원이 되지 않는 작은 회사다. 지난해는 매출 9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19억원을 냈다.

이 회사는 규모가 작고 특정 직업군만 대상으로 하다 보니 시장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전문 커뮤니티라는 강점을 확보했다.

두나무는 이러한 메디스태프가 향후 의사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과거 기 대표도 의사 사용자를 늘린 후 커머스 서비스나 제약사와 연결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으로 수익모델을 구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메디스태프는 최근 의사와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 등 헬스케어 산업간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의사-산업간 커뮤니케이션은 해외에서 이미 주요한 산업 흐름으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앞서 두나무는 비상장 주식, 중고 명품시계, 연예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디지털 악보 등 거래 플랫폼에 집중 투자해왔다. 지난해는 중고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대폭 늘렸고, 디지털 악보 플랫폼 '엠피에이지(MPAG)'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