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대한토지신탁은 14일 이 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2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은 용현5동 새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대한토지신탁이 사업 대행을 맡았다. 시공은 SM스틸·SM경남기업이 담당한다.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73·76㎡ 총 252가구 중 1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68·80㎡ 76실이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 인근에 위치한다. 서울과 수원, 용인 등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두 정거장만 가면 인천역에서 환승을 통해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인천항을 중심으로 대형 개발 호재도 있다. 해양문화관광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인천 내항 항만 재개발사업'(42만9000㎡)과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개발하는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42만7657㎡)이 대표적이다.
도보권에 신선초와 용현초를 비롯해 신흥중, 용현중, 인항고 등이 자리한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주변에 홈플러스와 인하대부속병원이 위치한다. 용정근린공원과 남향근린공원, 도담공원 등의 공원도 다수 있다. 일부 주택에서는 항만 조망(하버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