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이달 말까지 식품, 패션의류, 유아동용품 등 총 7종류의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편성해 판매한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우수상품을 발굴해 판매하는 방송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편성도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20일에는 '우리밀통짜장면', '이수제약 금연보조제'를 선보였고, 21일에는 '월드리빙 유리병', '까뮤 남성속옷', '매직에듀 놀이매트'가 방송을 탄다.
오는 27일에는 '오동나무 뒤주'와 '향아 국세트'를 판매한다.
오동나무 뒤주는 장인이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낸 제품으로, 견고한 소나무 프레임과 오동나무의 짜맞춤 공법을 통해 탄생했다. 향아 국세트는 물만 부어 5분간 가열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전복미역국과 국내산 김장아찌로 구성돼있다.
배승남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올해 총 100여개의 지역 신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 상품 인지도를 높여 히트 상품화하고, 일반 상품군으로 전환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는 별도로 뷰티, 패션잡화, 가전·디지털, 가구·침구 등의 17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