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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를 위한 접종률 70%…눈앞

  • 2021.10.21(목) 08:46

[스토리포토]유통·여행·오프라인 '회복기대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눈앞에 두고 컨벤션 산업에 활기가 돌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탄소중립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산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숙박시설 객실 운영 제한이 해제되면서 호텔에는 숙박과 연회 행사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방역수칙 내에서 열리는 컨벤션 전시행사 역시 차질없이 개최되고 있다.

 '위드코로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여행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면세점 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일어서고 있다. 사진은 서울 롯데면세점 입구의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면세점 업계도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점포가 있는 롯데면세점은 최근 사이판에 이어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싱가포르 단체 여행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에 대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했던 해외 진출 프로젝트도 다시 시작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하나투어 사무실 앞에 내걸린 여행사품 안내판./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항공업계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미국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지난해 4월 운항이 중단된 지 19개월 만으로, 인천~호놀룰루 공항으로 주3회(수·금·일요일)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중하순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 허가를 받았고 방역당국의 월별 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영화산업도 '위드코로나'를 맞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CGV 무인판매대./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영화·공연업계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CGV는 'CGV VIP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공지했다.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영화 4편을 관람하면 내년에 VIP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될 시점이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유통가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편의점 업계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던 유흥가나 학원가, 관광지 점포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저녁 모임이 증가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은 인구의 66.7%, 1차 접종률은 78.9%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접종률은 '위드코로나'로 가는 지름길이다. 사진은 송파보건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접종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426만5084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6.7%,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접종 완료율이 77.6%다.

정부가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완료'에 빠르게 다다르고 있다.

그동안 문닫았던 여행상품 판매 대리점들이 하나둘 영업재개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면세점 역시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사진은 롯대 본점 면세점 입구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파격적인 조건 내걸며 '위드코로나'에 대처하는 CGV/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걱정반 기대반의 '위드코로나'/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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