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의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인 이디야오더 이용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오프닝으로 매장 방문이 늘어난데다 코로나 19로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주문과 결제에 익숙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디야는 올해 이디야오더 1분기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건당 평균 결제 금액 또한 증가했다.
이디야오더는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주문한 후 제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였다.
이디야는 고개들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장 방문 이전에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에 익숙해지고 포장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던 이전과는 달리 매장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디야오더 증가로 인기 주문상품이 계절 등에 따른 시즌상품에서 커피/티와 같은 스테디셀러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디야오더 이용량 증가에 따라 이디야멤버스 회원수도 크게 증가했다.지난 2016년 7월 론칭 이후 연평균 100만명 이상이 가입하며 6년 7개월 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디야멤버스 및 이디야오더 기능과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