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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에 재미를 더했더니"…CJ프레시웨이, 학교급식 매출 '쑥쑥'

  • 2024.02.29(목) 09:47

튼튼스쿨 매출, 전년비 50% 증가
식재료 모양 차별화…SNS 인증 겨냥

/ 그래픽=비즈워치

CJ프레시웨이가 학교 급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 학교 급식 특화브랜드 '튼튼스쿨' 매출도 성장했다. 소셜미디어에 식판 사진을 게시하는 '급식 인증' 트렌드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식문화를 반영해 메뉴를 선보인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튼튼스쿨의 상품 유통 규모가 최근 3년간 연평균 35%씩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0% 확대됐다. 독특한 모양으로 식판에 재미 요소를 더한 상품을 내놓은 덕분이다.

CJ프레시웨이가 현재 운영 중인 메뉴는 약 60종이다. 그중 인기 상품은 한글 자음 모양의 ‘ㅋㅋㅋ돈까스’, 곰 인형을 닮은 ‘꿀 먹은 곰돌이 함박스테이크’, 지형을 형상화한 ‘한반도 돈까스’ 등이다. 세 가지 상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12월까지 약 150만명에게 공급됐다. 일부 상품은 한글날 등 국경일 기념 메뉴로 활용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튼튼스쿨 'ㅋㅋㅋ돈까스' / 사진=CJ프레시웨이

또 특정 식재료를 여러 구색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치킨류를 순살치킨, 팝콘치킨, 가라아게 등 식감과 모양에 차이를 둔 여러 가지 상품으로 출시했다. 그러자 튼튼스쿨의 치킨류 상품은 작년 한 해 동안 100톤가량 판매됐다.

고객과의 소통도 적극적이다. 튼튼스쿨은 공식 브랜드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신 급식 트렌드, 상품 정보, 메뉴 아이디어, 조리 팁 등 영양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상품 체험 행사, 학생 대상 공모전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다음 달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육즙가득 함박카츠 △치즈듬뿍 샌드카츠 등 메인 메뉴용 상품부터 후식용 베이커리류, 과일주스도 마련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차 고객인 영양사 선생님과 최종 소비자인 학생들이 모두 선호할만한 차별화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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