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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번엔 K팝 아닌 'K푸드'…팔도·hy와 미국 시장 공략

  • 2026.04.13(월) 14:08

브랜드명·맛·디자인까지 BTS 멤버가 직접 참여
볶음면 14종·에너지음료·소다 등 28개 제품
24일 월마트 전 매장 입점...5월 말 국내 출시

/그래픽=비즈워치

세계적인 K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음악이 아닌 '음식'으로 미국 시장 접수에 나선다. 멤버들이 참여해 브랜드명과 맛, 디자인까지 의견을 낸 제품들이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하면서다.

팔도와 hy(에치와이)는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만든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는 기획 단계부터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브랜드다. 브랜드명과 맛, 패키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의 의견을 반영했다. 브랜드명 '아리'는 '고운', '아름다운'이란 뜻의 옛말이다. 영문 마지막 글자인 'H'는 일상의 균형(Harmony)과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을 의미한다.

제품은 총 3개 라인으로 구성된다. 팔도가 제조하는 '모던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hy가 제조하는 '듀얼 바이오틱 소다'다.

모던 누들은 일반 라면과 구별되는 '신개념 볶음면'을 표방한다. 총 7가지 맛으로 봉지면 7종과 용기면 7종 등 14개 제품을 선보인다. 팔도의 액상스프 기술력에 페투치니 스타일의 면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면발 길이는 포크 사용에 익숙한 해외 소비자를 고려해 일반 제품보다 짧게 조절했다.

사진=hy

맛은 한국 식재료와 해외 재료를 조합했다. 고추장버터, 간장버터, 트러플 불고기, 후추라볶이, 봉골레, 김볶음면 2종(오리지널·매운맛) 등이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팔도가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총 7종으로 과일 맛을 냈다. 천연 카페인 2종을 적용해 운동 등 외부활동 전에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인공색소와 인공향료,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이다. 유산균으로 발효한 오리엔탈 원료 4종과 포스트바이오틱스 4종이 함유됐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hy의 미생물 연구기술을 접목한 탄산음료다. 총 7종으로 저당, 저칼로리 제품이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최근 유행하는 '파이버맥싱'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3000㎎의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전역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신규 브랜드가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하는 것은 F&B 분야에서 이례적인 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출시는 유통사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5월 말 이뤄질 예쩡이다. 이후 주요 국가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팔도·hy 관계자는 "아리는 단순한 식음료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문화가 소비로 전환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K푸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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