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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레이더]수출·기업경기심리 주목…경기회복 기대 키울까

  • 2021.03.28(일) 10:05

이번주 2월 무역지수·BSI 발표…경기 회복 가늠자
美인프라투자방안·고용동향 발표…금리영향 주목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세계 주요국의 경제 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을지 주목된다. 기업들의 경영활동 심리 관련 통계 발표도 예정돼 있어 국내 경제가 회복세에 있는지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회인프라투자 패키지 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미국 고용통계도 주 중 발표되면서 최근 금리 상승 흐름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올 경우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각시킬 경우 금리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

28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31일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 통계를 발표한다. 뒤를 이어 내달 1일에는 미국 3월 ADP 취업자변동과 2일 미국 3월 고용동향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 1월 수출 물량지수는 114.20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금액 지수도 110.32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부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비대면 사업 확대 등으로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전자‧광학기기, 운송장비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2월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수출 증가율은 9.5%로 조사됐다. 2월 무역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기업이 보는 경영환경 역시 개선됐을 전망이다. 전달 한국은행이 조사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85로 2월 82에 비해 3포인트 컸다.

BSI는 기업이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앞으로의 전망을 조사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향후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장기평균이 78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를 기준점으로 삼기도 한다. BSI상승은 경기회복 기대감의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주요 경제지표인 3월 고용동향이 발표되고 경기 부양 인프라 투자 방안도 내놓는다.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를 종전 목표 대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한데 이어 31일(현지시각)에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사회인프라투자 패키지 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인프라투자 패키지 법안은 약 3조달러를 사회 인프라에 투자하는 내용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을 위한 법안이 마련됨과 동시에 연이어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한 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부양책과 경제지표 호조는 미국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부각시키며 최근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통상 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날 경우 채권 금리는 상승(채권가격 하락)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러한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한 상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최근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경기부양책이 바람직 하지 않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한국은행 및 세계 주요국 경제지표 일정이다.

30일 
한국은행 : 2021년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미국 : 주택가격지수
일본 : 실업률, 구인·구직 비율, 소매판매 

31일
한국은행 : 2021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2021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2020년 연차보고서
중국 : 구매지수(PMI)
미국 :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4월 1일
한국은행 : 뉴스심리지수(NSI) 시험공개
미국 : 구매관리지수(PMI)

2일 
미국 : 실업률, 생산활동참여지수 등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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