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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장난감대신 어린이보험 선물 어때요

  • 2021.05.05(수) 11:10

아동·청소년 진료비 10년 전보다 50% 급증
ADHD부터 유괴·납치위로금까지 보장 다양

각종 환경오염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병으로 아동·청소년의 진료비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보험업계는 급증하는 의료비 보장을 위한 어린이보험을 줄지어 출시 중이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안과 질환은 물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성조숙증도 보장한다. 최악의 경우지만 유괴·납치위로금, 강력범죄 치료비도 받을 수 있다.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전체 진료비는 86조277억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2.2배(118%) 증가했다. 이 기간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진료비는 7조6062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여러 진료 과목 가운데서도 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의 진료비는 36억원으로 2016년과 비교해 39.7%나 늘었다. 미세먼지로 눈, 호흡기, 피부질환이 잦아져 동네 의원을 찾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생보협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생보사들의 주요 어린이보험 상품을 소개했다. 먼저 교보생명의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은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질병과 법정 감염병을 비롯해 중대질병과 5대장기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 중대한 수술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근시 등 각종 안과 질환 수술, ADHD, 성조숙증 등 신규 보장도 확대했다.

ABL생명 '(무)ABL소중한우리아이보험'은 주계약만으로 각종 암, 재해장해, 중대한 질병 및 수술, 암으로 인한 수술·입원 등 치료비를 보장한다. 특정법정감염병(홍역·성홍열 등), 골절, 깁스치료비, 유괴·납치위로금, 강력범죄치료비 등 아이의 성장기와 성인 이후의 삶에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의 '꿈나무어린이보험'도 주계약으로 3대 진단과 입원·수술·통원·재해 등 종합 보장받을 수 있다. 결혼자금, 대학입학자금 등 활용 가능하도록 만기축하금을 지급한다. 생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한생명 '진심을품은아이사랑보험'은 어린이의 평생건강을 위협하는 5대질병(암진단,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암 및 4대질병으로 진단 확정됐을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납입할 보험료를 지급한다.

NH농협생명의 '우리아이지킴이NH통합어린이보험'은 교통재해·일반재해 장해급여금은 물론 암진단보험금, 화상수술비, 재해골절치료비, 깁스치료비, 응급실내원 진료비를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산모보장 강화,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기관지염, 폐렴 등 환경성질환 입원비, 중증아토피진단 등에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다문화 가정에는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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