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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분기 GDP·미국 고용지표에 '시선집중'

  • 2021.08.29(일) 08:10

[경제 레이더]
한국은행, 2분기 GDP 성장률 발표
미국 고용지표 주목…긴축 가늠자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성장률 4%를 제시한 가운데 이번주 한국은행이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를 발표하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분기 GDP 속보치와 엇비슷하게 나오며 연간 성장률 전망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 이후 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심화한 터라 3분기에 대한 힌트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주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금요일 있었던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금리 인상 등 완전한 긴축으로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헌데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이어갔을 경우 긴축에 대한 압박 근거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31일 2분기 국민소득을 발표한다. 국민소득과 함께 GDP속보치 발표 이후 추가된 통계를 더한 분기별 GDP잠정치도 나온다. 

지난 2분기 GDP성장률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7%였다. 지난 2분기 백신접종 시행과 수출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어진 만큼 2분기 GDP 잠정치는 0.7%수준을 유지했거나 0.8%수준으로 상향 조정됐을 가능성이 높다.

한은은 2~4분기 평균 성장률이 0.7~0.8%수준이 된다면 애초 전망했던 연간 경제성장률 4%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해왔다. 하지만 3분기 이후가 문제다. 3분기 들어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대로 인해 2분기 만큼의 성장률을 기대하기 쉽지 않아서다. 

이와 별개로 이번주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일단 한국은행이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만큼 관련 재료가 금융시장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특히 미국발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금요일 있었던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금리 인상 까지는 "갈길이 멀 다"며 테이퍼링 시작이 본격적인 긴축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일단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 적 발언' 으로 해석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봤다. 이 영향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9.37포인트(0.88%) 상승한 4509.37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83.69포인트 상승한 15129.50으로 마감했다. 

다만 연준 내부에서도 매파적 성향이 계속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주 중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긴축에 대한 압박은 여전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용지표 호조 여부는 경제활력이 되살아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면서도 부정적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그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국내금융시장에서도 당장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메시지를 비둘기적 발언으로 해석해 다소 안도할 수 있겠지만 고용지표가 호전된다면 미국의 긴축 압박으로 작용하면서 달러 강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채권, 달러-원 환율, 주식시장 등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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