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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만 벌써 30만개…삼성이 연 '태그' 전쟁

  • 2021.04.16(금) 12:19

갤럭시 스마트태그 출시 3개월만 30만개 판매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애플 '에어태그' 견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 태그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착용형(웨어러블) IT 기기 시장에서 위치 관리 모바일 액세서리인 '태그'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월 삼성전자가 첫선을 보인 후 애플까지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웨어러블 시장이 열린 셈이다.

태그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위치를 확인하도록 해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태그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블루투스 기반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출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도움으로 찾고자 하는 사물을 찾을 수 있다.

시장 반응도 좋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 국내에서만 30만개 판매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태그를 업그레이드한 갤럭시 스마트태그플러스(+)를 16일 국내에 출시했다. 전작의 저전력 블루투스 외에 UWB(초광대역) 기술을 추가 탑재해 정확도를 높인 제품이다.

갤럭시S21 울트라 및 갤럭시S21 플러스 등 UWB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더욱 활용도가 높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해당 물건과의 거리나 방향, 이동 경로등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포문을 연 태그 시장은 애플의 참전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리는 '스프링 로디드' 행사에서 '에어 태그'라는 이름의 태그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 태그는 지난해부터 출시가 점쳐졌던 위치추적 액세서리다. 당초 아이폰12와 함께 공개가 예상됐으나 발표가 미뤄졌다. 

애플은 에어 태그를 통해 애플 웨어러블 기기간 연결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결고리를 이용해 열쇠고리처럼 활용하거나 기기에 직접 부착하는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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