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인증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가 '언택트(untact·비대면)' 부문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물류와 건설 현장 및 아파트 현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안면인식 솔루션 '페이스원'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면 인식 기능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증상까지 잡아낸다. 사람의 얼굴과 체온을 동시에 감지해 출입 비인가자만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발열 증상자에 대해서도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이 같은 비접촉 방식의 안면인식 기술은 지문과 같은 접촉 방식보다 위생적이며 출입카드와 같이 소지의 불편이나 위조, 분실의 위험이 없다. 회사측은 "신원 확인과 사기 조작, 발열 감지 및 출입 차단을 동시에 해결한다"고 소개했다.
페이스원은 발열 증상자를 0.3초의 짧은 시간에 감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같이 인파가 몰리는 시간 대에도 발열검사로 인한 정체 걱정이 없다.
체온 검사와 통제를 위한 별도의 인력과 접촉도 불필요하다. 마스크 착용을 하더라도 AI 학습 기능을 통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확인을 위해 번거롭게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드림시큐리티측은 "페이스원은 고객에 대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고객의 니즈, 설치 환경에 맞게 얼마든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원은 드림시큐리티가 최근 인수한 렌탈 전문업체 한국렌탈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한국렌탈의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페이스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