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야간에만 가능했던 미국주식 거래를 주간에도 가능하게 서비스한다. 최근 미국의 고강도 긴축 등 커진 대외 불확실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빠른 오전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오후 4시15분)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미국주식 총 거래 시간은 하루에만 21시간15분으로 연장됐다.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한 셈이다.
거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앱인 엠스톡(M-STOCK)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지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자체 글로벌 인프라로 이번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와 함께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인 거래시간과 가격정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