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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 살린 스마트워치…'폰 없이도 앱 깐다'

  • 2017.03.10(금) 10:57

'LG워치 스포츠·스타일' 2종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 웨어 2.0', 세계 최초 탑재

LG전자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세대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한다. 구글의 최신 스마트워치 전용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스마트폰 도움 없이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1일 LG전자는 스마트워치 신제품 ‘LG 워치 스포츠(LG Watch Sport LTE)’와 ‘LG 워치 스타일(LG Watch Style)’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스포츠가 45만1000원, 스타일은 색상에 따라 티탄 31만9000원, 로즈골드 33만9000원이다.

 

이들 제품에는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 2.0(Android Wear 2.0)’을 세계 최초로 탑재,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스포츠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스마트워치의 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자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으로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앱 다운로드 등이 가능하다.

 

1.38인치 화면크기 원형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회전식 사이드 버튼도 갖췄다.

 

고급 시계에 주로 쓰이는 ‘스테인레스 스틸 316L’과 ‘고릴라글래스 3’ 강화유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 방수방진과 심박센서, GPS 등 레저 활동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스타일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편의성을 담아 스마트 패션 아이템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두께가 10.79mm에 불과하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1.2인치 크기 P-OLED 디스플레이와 수심 1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AP와 소재, 회전식 사이드 버튼은 ‘LG 워치 스포츠’와 동일하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워치 2종은 ‘안드로이드 웨어 2.0’ 시대를 여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라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기능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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