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분야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퍼블리시가 '뉴스 토큰(이하 토큰)'을 활용한 독자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 링크' 출시에 앞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Closed Beta Test)에 참여할 언론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퍼블리시는 이 기간 중 지난 8월 출시한 '퍼블리시 아이디(PUBLISH ID)'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언론사가 도입,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퍼블리시 아이디는 일종의 모바일 인증서다. 복잡한 절차 없이 단일 아이디로 다수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오픈인증 기능과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했다.
독자가 기사를 읽거나 공유하는 활동에 자동으로 토큰을 적립해준다. 퍼블리시 아이디 앱을 통해 구체적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CBT 공모와 테스트는 올해 4분기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참여한 언론사와 소속 기자에게는 테스트에 소요되는 토큰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alliance)'를 본격 가동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얼라이언스 운영 정책, CBT, 시범사업 등 일정과 참여 언론사 현황, 테스트 데이터, 국내외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얼라이언스 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콘텐츠의 성격,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고려한 '맞춤형 NFT'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뉴스 생산자인 언론사, 기자와 뉴스를 이용하는 독자 간 블록체인 보상 기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