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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파 통하고 온도 지키는 유리 개발한 까닭

  • 2023.02.11(토) 10:30

[위클리 잇(IT)슈]멜론, 월간활성이용자수 1위 기록

'위클리 잇(IT)슈'는 놓치면 아까운 소식을 매주 토요일 전해드리는 IT바이오부의 뉴스코너입니다.

멜론, 지난달 국내 음악 앱 MAU 1위

멜론의 MAU 기준 시장 점유율은 29.8%로, 삼성전자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삼성뮤직의 점유율을 더하면 48.9%에 달했다./사진=멜론 제공

멜론은 지난달 자사의 음악 서비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멜론의 지난달 MAU는 677만명으로 1위였다. 유튜브 뮤직(505만명), 삼성뮤직(434만명), 지니뮤직(337만명), 플로(213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MAU 기준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은 29.8%다. 멜론이 삼성전자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삼성뮤직의 19.1%까지 더할 경우 48.9%다.

멜론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직접 녹음해 라디오처럼 선곡하는 서비스인 '멜론 스테이션'과 신규 앨범 조명 프로젝트인 '스포트라이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인디 음악 활성화를 위한 '트랙제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달부터 트랙제로를 통해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신곡'을 발표한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은 아티스트와 음악팬을 긴밀하게 연결하며 케이팝과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업계 동반 성장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KT, 전파 통하고 단열 지키는 유리 개발

SK텔레콤 직원들이 6세대(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지능평 표면(RIS)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

SK텔레콤은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협력해 6세대(6G) 이동통신 후보 주파수에 대한 지능평 표면(RIS) 기술을 개발했다. RIS는 전파 특성에 따라 전달력을 조정해 전파를 반사시키거나 투과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건물 외장재로 주로 쓰이는 로우(Low)-E유리에 RIS를 적용했다. Low-E 유리는 뛰어난 단열 특성으로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나, 전파를 차단하는 특성도 갖고 있어 이동통신 주파수 전달에 불리했다. 하지만 이번  RIS 기술로 빛과 전파는 투과하고 단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유리 생산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6G RIS 유리를 상용화 할 경우 6G 실내 커버리지 확장 등 무선 통신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 6G RIS 기술의 개발은5세대(5G)이동통신 고도화와 6G 시대를 준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동 통신의 진화·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크래프톤, 튀르키예에 지진 피해 성금 기부

크래프톤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그래픽=비즈니스워치

크래프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 사회를 위해 10만달러(1억2645만원)를 기부한다.

크래프톤은 현지 구호단체인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에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금 전달은 이스탄불에 있는 크래프톤 현지 사무소를 통해 진행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행정적인 단계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절차를 마치는 대로 성금을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유례 없는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워' 사전 예약자 150만 돌파

카카오게임즈의 신작인 '아키에이지 워' 사전 예약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새 대규모접속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자 수가 15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PC MMORPG 원작 '아키에이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PC·모바일게임이다. 모험과 생활 콘텐츠가 중심이었던 원작과 달리 아키에이지 워에서는 빠른 전개의 전투와 대규모 전쟁 콘텐츠, 해상전을 구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사전 예약 인원 수에 따라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현재 '희귀 직업 선택권'과 '희귀 선박 건조대 상자'까지의 지급이 확정됐다.

사전 예약은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와 카카오 게임하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게임 내 액세서리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마켓 사전예약 이용자는 '신속의 비약 3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르면 다음 달에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8일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번 달 공개 행사(쇼케이스)를 통해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며 "아주 특별한 일이 없다면 3월 내 론칭을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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