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은 자사 맛집 정보 서비스인 '식신'에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신은 전국 식당 약 75만곳 데이터 중 인기 맛집 8만7000곳가량을 '핫플레이스'로, 심사 과정을 거친 6800곳을 '별맛집'으로 등급을 분류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신은 이번 챗GPT 도입을 통해 레스토랑을 더욱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문장 생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테마별 콘텐츠도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맛집 추천 방식도 개선된다. 현재까지는 정형화된 구조 안에서 머신러닝을 통한 맛집 추천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추천 샘플 데이터 자체와 매장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인 맞춤형 스타일의 맛집 추천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식신은 챗봇 형태로 국내외 레스토랑 검색·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맛집 비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 리뷰에 대한 부적합성 검수도 AI가 대체하게 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직장인 23만명이 쓰는 모바일 전자식권인 '식신e식권'과 외식특화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트윈코리아'에도 챗GPT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