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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달린 '쿠키런'…누적 매출 1조원 돌파

  • 2023.10.04(수) 16:48

전세계 2억명…해외 매출 55% 차지

/그래픽=비즈워치

데브시스터즈는 2013년 처음으로 서비스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IP의 누적 이용자 수는 243개국에서 2억명을 넘겼다. 특히 2020년 서비스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매출 신장, 2021년 선보인 '쿠키런: 킹덤'의 국내외 흥행을 기점으로 IP의 영향력이 큰 폭으로 커졌다.

해외 매출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븐브레이크로 직접 글로벌 서비스를 하며 대만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킹덤으로 미국, 독일, 영국 등 서구권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해외 매출 비중은 55%에 달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달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 구글 플레이 부스를 통해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을 공개한다. 또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의 차기작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공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TCG는 자신만의 카드 덱을 만들어 상대방과 대결하고, 카드 소유자끼리 카드를 거래하는 게임을 뜻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달 중 TCG 대중화를 목표로 대회와 이벤트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가상현실(VR) 액션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도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연내 출시하고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국내외에 배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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