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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규모 조직개편…공격적 사업확대 시동

  • 2022.03.11(금) 17:40

백정완 대표이사 취임…리모델링팀 등 신설
"도전 DNA 살려 새로운 시장 개척 나설 것"

대우건설이 지난달 28일 임시주총을 통해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 체제의 닻을 올렸다. 곧장 대대적인 인사와 조잭개편도 단행해 향후 공격적인 사업확대를 예고했다.

먼저 주택사업본부 내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리모델링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 바 있다. 일산과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노후화가 진행된 중층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향후 리모델링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가락 쌍용 1차와 용인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총 2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572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택건축 현장과 지원 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주택건축수행 부문을 신설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플랜트사업본부 내에 클린가스사업팀과 신에너지사업팀 등을 포함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 밖에 인재 발굴을 위해 '인재개발실'을 만들고 산하 인재육성팀과 인재채용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해체되면서 2010년부터 산업은행 체제에서 경영을 이어왔다. 매각이라는 이슈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고, 산업은행 체제의 특성상 공격적인 수주나 투자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앞으로는 공격적인 투자와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기업 문화가 다시금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저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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