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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매트릭스-유럽편` 출간

  • 2013.06.21(금) 15:09

임형록교수, 국내 첫 유럽경제 분석

`글로벌경제 매트릭스-유럽편`이 나왔다.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의 특성, 주요 세력, 힘의 충돌등을 이해하기 쉽게 분석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 의 시리즈 첫 번째인 미국편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책은  뛰어가는 미국 vs 걸어가는 유럽, 유로존의 탄생 설화, 유로존의 구조적 위기와 그 원인, 유로존의 역학관계, 그리스발 재정위기의 발생과 각국으로의 전염효과, 유로존 재정위기의 미래와 구조적 한계, 미국·중국·영국 등 삼국삼색(三國三色)의 이해관계, 그리고 미국의 출구전략이 유로존에 미칠 충격 등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인 임형록 교수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경우 표면적으로 들어난 결과만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면서 “특히 PIGS 국가들의 재정위기의 원인이 각 국별로 상이할뿐더러 유로존 재정위기가 PIGS 국가들 상호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매우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리스본 조약에 준한 유럽중앙은행의 ‘구제금융 금지조항’에 의해 유로존 해법이 그리도 복잡 다난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통해 유로존 위기 해법의 세 가지 물줄기가 분기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유로존 재정위기의 미래와 관련하여 적어도 2015년까지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언제고 다시 대두되기 쉽고, 미국의 출구전략은 유로존 재정위기를 촉발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국내의 경제 전략서가 부족한 현실에서 가급적 탈(脫)아메리카를 주창했던 유로존의 위기상황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미래를 추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교두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출간 이유를 밝혔다.

저자는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향후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중일편과 한국편 그리고 BRICs편을 추가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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