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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굿바이 아현고가'...마지막 교각 철거

  • 2014.03.26(수) 13:15

▲ 지난달 10일 부터 철거가 시작된 국내 첫 고가도로 아현고가가 26일 오전 마지막 교각이 철거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시가 26일 오전 아현고가도로의 마지막 교각을 들어내면서 아현고가도로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아현고가도로는 1968년에 준공돼 노후된 탓에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보수에 80억원 유지관리에 매년 4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자 시울시가 철거를 결정했다.
 
고가가 사라진 도로에는 오는 8월 신촌로와 마포로를 잇는 2.2㎞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공사 완료·개통된다.  
 
8월 충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들어서면 그동안 신촌로터리에서 웨딩타운까지만 운영되던 신촌로, 마포대교에서 애오개역(도심방면)까지 운영되던 마포로가 충정로 미동초교 앞까지 연결돼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서울시는 전망하고 있다.
 
아현고가의 마지막 철거를 지켜보던 인근상가의 상인들은 "시원 섭섭하다", "탁 트여 보기좋지만 허전해보인다" 등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 '사라진 아현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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