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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비운의 여인 ‘마리 앙투아네트’

  • 2014.10.16(목) 08:11


10월 16일, 1793년

마리 앙투아네트 참수형

1793년 10월 16일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왕비 앙투아네트가 기요틴으로 처형됐다.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막내딸로 태어난 앙투아네트는 14세 때 프랑스 왕세자와 정략결혼해 남편이 왕위에 오르자 굶주린 민중의 고통엔 무관심한 상태로 사치와 방탕을 일삼아 국민의 분노를 샀다.

프랑스 대혁명을 부정하고 적국 오스트리아와 공모한 혐의로 루이 16세가 처형된 지 9개월 만에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참수되고 말았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 하라”는 말은 그녀가 했던 말이 아닌데 잘못 전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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