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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실 없었나'..판교 환풍구 하중실험

  • 2014.10.21(화) 15:24

▲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1일 환풍구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지지대)에 대한 하중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1일 오후 환풍구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지지대)에 대한 하중실험을 실시했다.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크레인 1대를 동원, 사고 현장에 남은 받침대 1개(일자형)를 도르래에 연결한 뒤 아래쪽으로 잡아당겨 하중을 얼마나 견디는지 실험했다. 일자형 받침대는 실험 시작 4분만에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V'자 형태로 꺾였고 받침대 고정용 볼트도 3개 모두 떨어져 나갔다. 
 
국과수는 이 받침대가 사고 당시 한 차례 과도한 압력을 받아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하중값을 감가상각해 결과를 산출한다. 실험 결과는 국과수 정밀감식을 거쳐 내주 초께 발표될 예정이다. 국과수 관계자는 “실험 결과는 보통 일주일 정도 예상하는데 최대한 빨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떨어져나간 받침대 부착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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